고대 그리스 연극에서 배우가 쓰던 가면에서 유래된 용어로,
사회에서 요구하는 역할과 질서에 따라 타인에게 보여지는 외적 인격(사회적 가면)을 뜻합니다.
심리학적 자아를 넘어 마케팅/UX 디자인에서는 가상의 사용자 모델로,
게임에서는 캐릭터가 소환하는 이면의 힘으로 활용됩니다.
페르소나(Persona)의 주요 분야별 의미.
- 심리학: 칼 융(Carl Jung)이 정의한 개념으로, 개인이 사회 생활을 하며 외부 세계에 보여주는 모습입니다.
- UX/마케팅: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의 핵심 사용자 프로필을 만들어, 고객 요구사항과 목표를 파악하고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사용됩니다.
- 게임 (페르소나 시리즈):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적인 힘인 '페르소나'를 각성해 어두운 면인 '섀도우'와 싸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.
나에게는 세번째 여신전생 시리즈의 외전 게임으로 기억하는 단어였는데...
이제는 UX에서 유래한 사용자 = 고객을 이해하는 핵심 프로필의 의미가 더 다가오고 있다.
요즈음에 느끼는 여러가지들
1. '데이터를 잘 분석한다'는 기술의 영역이지만,
'사용자의 페르소나를 이해한다'는 공감과 전략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.
1. 페르소나는 데이터에 '목적'을 부여하는 힘이다.
데이터 자체는 차가운 숫자일 뿐이지만, 페르소나라는 가면을 거치는 순간 그 숫자는 '의미'를 갖게 된다.
1. 사용자의 성향을 알면, AI는 보다 더 알맞는 가설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.
1. 나의 상황과 철학(페르소나)을 공유하는 Persona-Driven AI가 데이터를 근거로 의사결정을 서포트한다면,
단순 통계 이상의 전략적 판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.
나를 이해하는 AI라...
좋기도 하지만, 무섭기도 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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